‘6000만 파운드의 신입생’ 주앙 페드로, 클럽월드컵 결승행 주역으로… 첼시 411억 잭팟
친정팀 플루미넨시에 멀티골 작렬… 영입 일주일 만에 ‘대형 적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2025 FIFA 클럽 월드컵 결승 무대에 올랐다. 그 중심에는 이적 후 단 6일 만에 두 골을 터뜨린 공격수 주앙 페드로(24)가 있었다. 첼시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브라질 플루미넨시를 2-0으로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절제된 세리머니… 친정팀을 울린 데뷔골 페드로는 전반 18분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흘러나온 공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플루미넨시 유스 출신이자 친정팀을 상대한 그는 세리머니를 자제하며 예우를 갖췄다. 후반 11분 쐐기골… ‘6000만 파운드’ 값 했다 후반전에도 그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엔조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아 박스 좌측을 돌파한 뒤, 크로스바를 맞고 골망을 가르는 정교한 슈팅 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데뷔 6일 만에 기록한 2골로 페드로는 첼시의 결승행을 완성시켰다. 페드로 향한 찬사… “이제는 다른 레벨” 경기 후 주앙 페드로는 “꿈같은 하루였다. 클럽월드컵에서 첫 우승을 노릴 수 있어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레스 베일은 “그는 단순한 골잡이가 아니라 패스, 시야, 연계까지 모두 갖췄다”며 극찬 했고, 마레스카 감독도 “페드로의 플레이는 기대했던 그대로였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결승 진출로 411억 확보… 우승 시 548억까지 첼시는 이번 승리로 3000만 달러(약 411억 원) 의 상금을 확보했으며, 우승 시 최대 4000만 달러(약 548억 원) 까지 손에 넣게 된다. 결승전은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PSG와 레알 마드리드의 승자와 맞붙는다. 친정팀을 상대로 진가를 증명...